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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너 자신을 알라.

by 무지개세상 2022. 1. 3.

그리스의 중앙부 크린트만이 깊숫히 들어앉은 구석진 북편에 키트라 항구가 있다. 거기서 북쪽 언덕을 오르면

높히솟은 파르낫소스 영봉 기슭에 아폴론의 신역으로 이름 높은 델포이에 도착 한다. 옛날에는 그리스 전역에서

이 곳에 바처오는 헌납물이 끊일 새사 없었으며 신전에 이르는 도로 양측에는 여러국가에서 헌납해 온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가 줄비 햇다. 파우사나아스(2세기 후반의 사람)의 (그리스 주유기)에 의하면 신전 입구에 있는

문간방에는 7현인으로 불리던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금언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7현인이 살고 있던 시대는 기원전

7-6세기였다.그 금언이란 너 자신을 알라와 무엇이고 '도를 넘지 말라. 라는 두 가지 말이 있었다고 한다.

고대 철학자의 전기를 쓴 디오게네스는 7현인의 한사람인 한 사람인 탈레스의 전기에서  무엇이 가장 어려운 것인가?

하고 물은즉 탈레스는 "자신을 아는것이 가장 어렵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탈레스는 별을 보고 가다가 개울에 빠진 

일화로 알려진 철인이다. "가장 쉬운것은?" 하고 또 물은즉 "남에게 충고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가장 즐거운 일은?" 하는 질문에는 "목적에 달했을 때" 등등 여러가지 명언을 토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이든 도를 넘지 말라." 고 한

말은 역시 7현인의 한 사람으로 아테네의 입법자이던 솔론의 말이며 그는 늘 중용의 덕을 으뜸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것은 정치적으로 하나의 중도 정책을 의미하며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는중립을 표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섯의 어려움을 그도 잘 알고 있었던 모양으로 "모든사람에게좋게 하기란 어렵다."고 항상 개탄하고 있었다.

아테네는 그 당시 변방에 한 소국의 지나지 않았고 자원도 빈약하고 국력도 약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당파싸움이 그칠 새가 없었다고 한다. 솔론의 대한 또 한가지 재미있는 일이 있다. 솔론을 자식이 먼져 죽자 몹시 슬퍼 했다. 그 비탄이 너무 심하자.어떤 사람이 위로겸 간언 비슷하게 말했다. "울어도 소용없는 일이며 몸에 해로우니 그만 하시오" 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 했다고 한다.그것이 내가 우는 까닭일세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 나는 언제나 무엇인가 배우며 나이를 먹어간다. 고 말 한것도 그의 술회의 하나로 전해져 온다.   (한손에 잡히는 서양의 자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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