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라도 현대인은 매일매일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압박 같은 것을 느끼면 어쨌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 긴장한 상태”를 말합니다. 현재 C형 간염이라는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이 C형 간염이라는 질환 자체가 꽤나 큰 스트레스의 하나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왜 하필 내가 이런 병에 걸렸을까?’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혈액의 흐름을 나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간의 중심을 끊임없이 달리고 있는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막히고 간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C형 간염환자를 만나보면 성실한 환자일수록 질환을 스트레스로서 짊어지고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실한 환자 중에는 인터페론 치료 중에도 매번 검사에 따른 GOT,GPT 수치를 수첩에 자세히 기록하며 조금만 오르더라도 낙담하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질병을 대하는 자세는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조금 대범한 쪽이 더 좋습니다. 의사가 “이 달에는 조금 수치가 올랐네요. 술 먹을 기회가 많았습니까?”라고 물어도 전전긍긍하지 않고 “아! 그랬었나요?”라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쪽이 더 낫다라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C형 간염에 잘 대항하기 위해서는 될수록 질병을 밝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스트레스가 잘 해소되면 실제로 검사 수치에 이것이 반영됩니다. 어떤 환자는 업무상 사람을 만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초조해 보였는데 생각을 바꾸어서 휴가를 10일간 내서 여유로운 스케줄의 여행을 하고 오더니 GPT수치가 한 번에 내려가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간기능에 큰 영향을 준 것입니다.
그럼 C형 간염 환자는 이 병으로 인해 손해만 입고 있는 걸까요? 그러나 C형 간염의 덕을 보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질환에 걸리게 됨으로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하기 때문에 다른 큰 질병의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기계를 사용하여 C형 간염 환자의 혈액 흐름을 관찰하면 대개는 “활발한 혈액”입니다. 혈액의 흐름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즉,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낮다는 것도 의미합니다. C형 만성간염 환자가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지극히 신비로워서 간의 기능이 만성적으로 떨어질 때에는 무언가로 하여금 그것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학문적으로는 증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C형 만성간염 환자는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위험만 빼면 다른 암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혈액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암세포가 한 장소에 정착하지 않고 혈류를 따라 흘러 가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단,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장점들이 사라지고 맙니다. 지방간이 있으면 간의 모세혈관이 압박되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C형간염이 있다 하더라도 식생활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면, 남들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알아두기 바랍니다.
대치동 우리들 내과 안 수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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