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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크랩] 적취[積聚] 적취는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되는가

by 무지개세상 2016. 4. 16.

 

 

적취는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되는가?

 

 

한의학에서는 적취란 병이 있습니다. 쌓일 적(積), 모일 취(聚)를 쓴 이 병명은
모이고 쌓여 덩어리, 형태, 기를 울체시켜서 소통을 저해시켜서 오는 폐해를
뜻하는 질병입니다. 적취는 현재 한방에서 암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적취는 무엇이 모이고 쌓이는 것일까요?

 

 

 


 

 

바로 감정이 쌓이게 되면 적취로 발전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마음의 병이 결국 몸의 질병을 부른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적취 또한 인간의 희노애락의 감정이 극에 달해서 쌓이고 뭉쳐서
오는 것으로 봅니다. 희노애락은 결국 오장육부를 손상시키고 오장이
상하면 허해져서 외부의 사기를 이겨내지 못해 점점 인체가 상하게 됩니다.
사기는 혈맥을 응체시키고 기를 울체시켜 뭉치고 쌓이게 하여 결국 적취가 됩니다.

 

 

 


 

 

적취는 다시 적과 취로 나눌 수 있다.

 

적취는 감정으로 몸이 상한틈을 타서 사기가 인체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자연의 만물은 모두 음, 양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적이란
음기가 모여서 오는 질병이고, 취는 양기가 모여서 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적은 부위가 고정적이고 형태를 갖고 있으며 취는 통증이 고정적이지
않고 형태가 있는 듯 하나 구체적이지 않고 일정하게 머물지를 않습니다.

이를 한방 용어로 말하는 기울, 어혈, 담음이 원인이 된다 말합니다.

 

 

 

 


적취 치료의 가장 근본은 바로 정기를 기르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기는 바를 정(正) 자를 쓴 정기입니다. 때문에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면 적취는 자연적으로 물러간다 했습니다. 마음을 바로 세우고
인체에서는 위장의 기를 잘 조리하여 인체의 진기를 실하게 하면 적취는 자연적으로
사그라들게 된다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군자들이 모인 자리에는 소인배가
설령 있더라도 불편해서 오래지 않아 떠나버리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 암을 치료할 때에도 적취의 치료법을 응용하여
망가진 위장 기능을 조리하고 진기를 기르고 허한 곳을 보해주어 면역력을
증가시키면서 암세포를 치는 한방항암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공격하는 약만을 쓰게 되면 위장이 상하게 되기 때문에 
큰 병일 수록 항상 몸의 기력과 정기를 길러주며 치료가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출처 : 성령행전
글쓴이 : 성령행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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