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욕병에 걸리면 약이 없다. 때로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북미에서 유적을 탐사하던 탐험대가 오지에서 광부가 기거했던 것으로 보이는 오두막 한 채를 발견했다. 놀라운 것은 그 안에서 두 개의 해골과 수많은 금이 나왔다는 것이다. 왜 두 광부는 금을 모아놓고 죽었을까. 한 탐험대원이 이렇게 해석했다.
"이들은 금을 캐는 기쁨에 젖어 북쪽의 겨울은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적당량의 금을 갖고 속히 이곳을 떠나야 했어요. 엄청난 눈보라와 맹추위를 맞았을 땐 이미 식량도 땔감도 바닥난 상태였을 겁니다. 물론 금은 아무 도움도 될 수 없었음이 당연했고요."
과잉탐욕이 부른 비극이다.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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