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hyso******)] 말린밤의효능 2009-08-09
활동분야 : 건강,의학 (4위) | 한의학 (2위)
본인소개 : 답변은 간단히 했습니다.자신의 몸 알아야해요. 주변의 유행만 구하려 ... 밤의 약성을 맞추어서 쓰는 것입니다.
맛은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비 신경에 작용한다. 비위를 보하고 기운을 돋우며 신을 보한다.
많은 효능은 기늠할수 없으나, 약성을 장부의 허실에 맞춘다면 그 효능을 다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한방에는 금기사항, 일일 먹는 양 주의사항등이 있답니다.
밤나무골에 효부 난다’는 옛말이 있다. 먹을거리가 귀하던 시절, 시부모 봉양의 첫째는 뭐니뭐니 해도 푸짐한 밥상을 차려내는 일인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 며느리라면 끼니마다 한숨이 절로 터지게 마련. 하지만 밤나무골에 사는 며느리들은 어지간한 흉년이 아니라면 끼니 걱정이 없었다고 한다. 바로 토실토실한 알밤이 지천으로 깔린 덕분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알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해주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기록될 만큼 영양만점의 건강식품이니, 결국 밤나무골 아낙들을 효부로 키워낸 힘의 팔할은 알밤에서 나온 셈이다.
밤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낙랑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밤이 발견된 걸로 보아 적어도 2000년 이상 되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재배 역사도 길지만 우리나라는 크고 맛 좋은 밤이 생산되는 세계적 산지로 알려져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700년 전인 진나라 때 편찬된 ‘삼국지’ 위지동이전 마한조(馬韓條)를 보면 “마한에서 굵기가 배만한 밤이 난다”고 했고, ‘시경’의 소(疏)에도 왜(倭)와 한(韓)에서 생산되는 밤이 달걀 크기만하다고 전한다.
굵은 씨알 속에 담겨 있는 영양가 또한 만만치 않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밤 100g의 영양가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B1의 함량은 쌀의 4배나 되며 인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D도 많다. 특히 밤의 비타민 C는 토마토에 맞먹을 정도로 풍부하다. 게다가 껍질이 두껍고 전분으로 둘러싸여 뜨거운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가 귀하던 겨울철이면 중요한 비타민 C의 공급원이 되었으며 감기와 만성피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했다. 대보름날 생밤을 오도독 씹어 먹으며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기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생밤을 술안주로 먹었을 때 숙취가 빨리 풀리는 것도 비타민 C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밤은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인다. 밤을 말려 약용으로 이용하는 황률(황밤)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 위장과 비장 그리고 신장을 튼튼히 해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지혈작용을 한다. 황률에 두충을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훌륭한 정력제가 된다고 한다. 또 ‘동의보감’에 의하면 하혈이나 토혈을 할 때는 밤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고, 배탈과 설사가 심할 경우엔 군밤을 천천히 잘 씹어먹으라고 했다. 아기를 낳은 산모가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몸고생을 할 때에도 밤을 꾸준히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을 앓고 난 후의 영양식이나 어린이 이유식으로 이용하면 아주 좋다.
밤은 가정상비약 구실도 톡톡히 해낸다. 칼이나 송곳처럼 날카로운 것에 찔렸을 때, 또 피부병이나 벌레한테 물렸을 때는 생밤을 잘근잘근 씹어서 환부에 붙이면 해독이 된다. 차멀미가 심한 사람은 주머니 속에 생밤을 넣고 다니다가 씹어 먹으면 울렁울렁 메슥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힌다.
밤은 맛이 신선하고 단백하여 식용으로 쓰이며 보약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탄수와 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률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원이 될 수 있다 원기를 돋아주고 소아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이유식과 환자 회복식 재료로 많이 사용될 수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고 성인병 예방.피부미용 피로해복. 감기예방.숙지햬소 등에 효과가있다.
밤의 단백질은 쳬내에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밤 속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당분은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여러 가지 음식물과 어울려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5월경 그 꽃을 피우는데 밤나무는 암꽃,숫꽃이 한 그루에 있다.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 많은 숫꽃 가운데서 암꽃이 가지에 몇 개 숨어서 피는데 특유의 밤꽃 냄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숫꽃에서 난다 그 냄새가 사람의 냄새와 흡사하여 밤꽃 향이란 말이 생겨난건가 보다
밤나무 목재는 단단하여 부서지거나 썩지 않고 오래 간다. 방아의 축이나 절구공이처럼 단단한 연장을 만드는 데 쓴다.
철도 침목으로도 쓰고 위패나 장승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문헌에 나타난 밤의 효능
밤나무, 밤(栗子) : 栗子鹹溫益氣奇 厚腹補腎亦耐飢(율자는 떫고 성온하다. 기를 증익함이 신기하며 복부를 두텁게하고 신을 보하고, 주림을 견디게도 한다.
동의보감수록에선 下血, 吐血에는 밤을태운 재가루를 하혈에는 식전복용 토혈에는 식후복용. 신장이 약한사람은 생밤을 장기복용.
산모젖이 부족할 때 밤을 복용하면 보약도 되고 원기회복에 좋다고 되어있다
약은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甘溫]
건율은 건위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하며 신기능을 북돋워 요통, 다리무력증에 사용한다. 지혈작용과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산화작용이 보고되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밤은 주로 밤 알만을 이용하였는데 우리 선조들은 밤의 껍질에 대하여도 많은 연구를 하고 이용을 하여 왓는데 요즘의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에 대하여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율피는 밤의 속껍질로서 한방에서 원기 회복, 혈액순환 등으로도 많이 사용되며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며 미백작용도 합니다.
율피의 탄닌 성분은 오래된 피지와, 각질제거 및 모공 수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노화피부, 기미 피부 관리에 주로 이용되던 민간요법중의 하나로 모공 수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피부 또는 지성 피부에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밤껍질을 삶은 물은 술을 마시고 난 뒤에 나타나는 갈증을 풀어주고, 위가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뛰어나며 약에 체했거나 인삼을 먹고 부작용에 시달릴 때 달여먹으면 해독작용을 한다.
이학박사 한영채박사와 정우당에서는 율피에 놀라운 능력에 대하여 설명하엿는데 그중 율피는 600 그램과 참가시나무잎 600그램을 함께 다려서 복용하면 요로결석과 담결석 간결석등 몸속의 돌을 다 녹여준다.
요로결석은 1개월만 복용하면 아무리 큰돌도 녹아서 없어지고 담결석도 1개월에서 아주 심한 결석은 2개월 이면 다 녹고간에 박힌 돌도 1.2개월이면 다 녹아내린다. 그러나 인체에는 아무 탈이 없고쓸개를 떼어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말씀 하셧다
밤의 효능을 요약하여 보면
1. 위장 기능 촉진 :밤의 과당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활발해져 소화력이 왕성해진다.
2. 설사, 배탈에 효과 :밤을 불에 구우면 과육이 부드러워져 생밤보다 소화가 잘된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씹어 먹으면 냉한 속이 따뜻해지면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3. 하체 강화 :걸음이 느린 어린아이나 나이가 들어 하체에 힘이 빠진 노인들에게 껍질 벗긴 밤을 두충과 함께 달여 먹으면 다리에 힘이 생긴다. 혹은 그냥 밤을 꾸준히 먹게 해도 다리 힘이 길러진다.
4. 피부 미용 효과 :밤은 쌀에 비해 비타민B1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고 노화를 예방해준
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한다.
5. 신장 강화 :한의학에서는 밤을 ‘신장의 과일’이라고도 한다. 이뇨작용에 효과적이어서 신장병에 특히 좋기 때문이다
밤의 이용
1,밤밥
생밤을 밥에 섞어 만든 밤밥, 생밤을 강판에 간 뒤 떡가루를 섞어 죽을 쑨 밤암죽, 겨자즙에 생밤을 얇게 저며 넣은 겨자채 등이 대표적이다. 속살이 붙은 밤의 속껍질을 모아서 물에 넣고 끓인 뒤 속껍질은 버리고 그 물(율추숙수.栗趨熟水)을 마시기도 했다.
밤은 겨울철 간식으로 그만이다. 당분(36%).단백질(3%).지방(0.6%)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된다.
2,옻 오른데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3,밤 죽
말린 밤가루 250g과 쌀 500g을 넣고 죽을 쑤어 황 설탕으로 간하여 먹는다 -
신허요통(특히 노인) 소화불량, 근무력증, 노인성 설사등에 좋다
4,밤 좁쌀죽
밤 20개와 쌀과 좁쌀 각 60g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
근상, 요슬동통, 위장허약 등에 이용한다
5, 김치 담글때
김치의 신맛은 산성이다. 반면 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등의 잎은 알카리성이다. 이 둘이 만나면 중성이 된다. 따라서 김장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담글 때 김장독 바닥에 약 10cm 두께로 밤나무 잎이나 도토리 나뭇잎을 깔자. 중성이 되어 김치가 빨리 시지 않는다
6,군밤
겨울철 생각나는 별미는 군밤이 아닐는지. 군밤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밤을 껍질째 속살까지 칼집을 넣은 후 오븐이나 그릴에 넣어 30~40분 정도 구우면 연탄불에 구운 밤 못지않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군밤 한번 내어 보는건 모든이들의 미식을 돋구게 한다
그러나 밤을 보관을 잘못 하다 보면 벌레가 쓸어 모두 버리게 되는데 축축한 모래에 묻어두면 이듬해 여름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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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밤과 삶은 밤의 효능의 차이2005-10-06 18:14
밤의 효능이 위에 특히 좋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날밤과 삶은 밤 모두가 같은 효능인가요?
또한 날밤을 깍아서 물에 담가 두니 흰가루 같은 것이 생기던데 어떤 성분이 녹은 것인지 궁금하구요, 물에 담가두는 것이 효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영양 만점 ‘밤’ 먹고 건강해지자
우리는 그저 밤을 간식으로만 생각하고 먹지만 사실 밤에는 많은 영양이 들어 있어 건강을 챙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금은 다양한 약이 많지만 옛날 약이 많지 않던 시절 선조들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거리에서 치료제를 찾았다고 한다. 그 중 밤은 다양한 민간 요법에 사용되어져 왔다고. 지금도 한방에서는 밤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터. 밤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을 위해 밤을 활용해 보도록 한다.
성장 발육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철, 나트륨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고, 당질의 밤이 소화되어 몸에서 활용되는데 필요한 비타민 B₁은 쌀보다 4배는 많이 들어 있다. 이처럼 밤은 신체 발육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특히 좋은 음식이다. 밤을 삶아서 으깬 후 우유와 생크림, 설탕을 넣어 간식을 만들면 밥을 잘 먹지 않아 허약해진 아이들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영양 간식이 된다. 아이가 밥을 잘 먹으려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밥을 먹이지 말고 밤을 이용한 간식을 만들어 본다.
감기 예방하는 비티민 C가 풍부
밤은 과일을 제외한 나무 열매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식품이다. 우리는 보통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 C를 많이 찾게 되는데,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밤을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비타민 C는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므로 생밤을 술안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 피로 회복을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밤을 많이 먹도록 한다.
소화를 돕는 양질의 당분을 함유
밤의 달달한 맛은 당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밤에 들어 있는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를 포함한 양질의 당분으로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또한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밤을 구워 잘 씹어 먹으면 낫는다는 민간 요법도 전해진다.
밤의 다양한 효능
1. 한방에서는 밤이 기(氣)를 향상시켜 몸이 허약한 사람이 밤을 먹으면 혈색이 돌아오고 건강을 되찾으며, 식욕을 잃은 사람은 식욕을 돌게 한다고 한다.
2. 밤은 피부 미용에도 사용된다.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은 밤의 속 껍질을 벗겨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꿀이나 달걀흰자와 섞어 얼굴에 바르면 잔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곱게 한다.
3. 생밤은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좋고 허리나 다리가 아픈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아이가 차멀미를 심하게 한다면 장거리 여행시 생밤을 준비한다. 차멀미가 날 때 생밤을 씹으면 차멀미를 가라앉힐 수 있다.
※ 변비가 심한 사람은 밤을 삼가는 것이 좋다.z
밤 새롭고 더 맛있게 먹기
밤은 대부분 삶아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고작이다. 하지만 조금만 아이디어를 내면 요리에 활용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밤, 더 맛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오븐에 구워 먹기: 겨울철 생각나는 별미는 군밤이 아닐는지. 군밤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밤을 껍질째 속살까지 칼집을 넣은 후 오븐이나 그릴에 넣어 30~40분 정도 구우면 연탄불에 구운 밤 못지않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군밤 한번 내어 본다.
샐러드에 활용하기: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밤을 함께 넣어 본다. 밤을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긴 뒤 얇게 저며 썰거나 채 썰어 다양한 야채와 섞는다.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 사이로 오독오독 밤 씹는 맛이 더해져 색다른 샐러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빔 양념장 만들기: 밤을 비빔 양념장에 활용해 본다. 밤을 곱게 채 썰거나 굵직하게 다져서 갖은 양념과 함께 고추장 혹은 간장에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생야채를 넣은 비빔밥을 만들 때 가장 잘 어울리고 그 밖의 비빔밥을 만들 때 넣으면 밤의 단맛과 함께 씹는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밤 양념장을 만들어 두면 입맛 없을 때 맨밥에 비벼 먹어도 그만.
갈비찜에 함께 넣기: 갈비찜을 할 때 갈비와 함께 속껍질까지 벗긴 밤을 통째로 혹은 반 잘라서 넣은 후 함께 조리한다. 고기 양념이 밤에 배어 색다른 밤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질긴 듯한 고기와 함께 부드러운 밤 맛을 볼 수 있는 것도 일품이다.
영양밥 만들 때 넣기: 콩, 버섯, 은행, 팥 등을 넣고 영양밥을 만들 때 밤을 함께 두어 밥을 지으면 밤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한결 맛있는 영양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구수한 맛까지 더해 어른들을 위한 일품 밥 요리로도 그만이다. 시부모님에게 밤 영양밥 한번 만들어 드리면 사랑받는 며느리가 될 듯.
드레싱에 넣기: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밤을 곱게 채 썰어 함께 넣는다. 깔끔한 참깨 드레싱이나 이탈리안 드레싱에 섞어도 좋고, 올리브 오일에 넣어 드레싱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듯. 드레싱을 뿌려 먹는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아이 간식에 밤 스낵 넣기: 삶은 밤을 으깨거나 잘게 썰어 아이 간식을 만들 때 넣으면 달달한 맛이 더해져 한결 맛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밤을 삶아 까는 일이 귀찮다면 시판되는 밤 스낵을 활용해 본다. 요즘은 삶은 밤 맛과 똑같은 밤 스낵이 시판되기 때문에 굳이 삶은 밤을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진 밤 스낵을 활용하면 더욱 간단하게 아이 간식에 활용할 수 있다. <출처: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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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rus011] 본인소개 : 한의학. 질병학, 인체학에 관하여 25년 정도를 공부하였으며,현재 ... 2009-10-18 15:26
본초학에서는 모든 과일의 맛이 시(酸)고 달고(甘)를 표기하는데 유독 밤 만큼은 함(鹹;짜다)이라고 하는 특이한 짠맛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밤의 맛이 간이 맞다고 표현한 것이며 짠맛은 신장에 도우이 되니 신장을 보하는데 좋은 과일로 보면 되겠습니다.
과중 율최유익(果中 栗最有益)이라 하여 밤은 과일 중에서 가장 몸에 이로운 것이라 하였으며 불에 살짝 구워서 진물이 날 때 제일 소화가 잘되며 날 것이나 지나치게 구운 것은 나쁘다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많이 먹이면 치아가 나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지만 아마 어린이가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기기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밤에는 탄수화물이 40%이며, 지방질, 미네랄, 비타민B1, B2, C가 풍부하여 자양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후, 유아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나 하체가 부실한 사람에게 아주 좋으며 원기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몸 전체의 스태미너를 보하고 배고플 때 식량이 됩니다. 또한 밤톨이 세 개 들어 잇는 한복판 가운데 것을 율설(栗楔)이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며 밤의 내피를 가루내어 꿀에 개어 바르면 얼굴의 주름이 펴지고 광택이 난다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날것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합니다.
밤은 다른 과일과 달라 유달리 벌레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밤안에 벌레가 알을 까기 때문인데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벌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생밤을 신문지에 싸서 톱밥, 건조한 모래 속, 볏짚 속에 보관 하면 됩니다. 냉장고에 보관 할 때는 1-2도를 유지해야 하며, 대체로 삶은 것을 보관하여 필요시 꺼내 먹으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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