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칠나무 부작용 (+효능)
황칠나무 부작용 (+효능) 조심하세요!
옛날부터 전해지는 '옻칠은 천년, 황칠은 만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칠은 옻칠과 마찬가지로 전통 공예기술 중 하나입니다.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표면을 가공하거나 색을 칠할 때 사용하는데 그 색이 황색이라하여 황칠이라 불립니다. 황제의 옷인 곤룡포, 나전칠기, 고려 불상 외 각종 가구, 금속, 가죽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방충성, 내구성이 옻칠보다 우수하여 황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황칠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면 처음에는 우윳빛인 수액이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것을 모아 도료로 사용하는데 황칠할 때 사용하는 나무라는 의미에서 황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황칠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전라남도 바닷가와 제주도에서 자생합니다. 학명인 덴드로파낙스 모비페라(Dendropanax morbifera)는 만병통치나무라는 뜻으로, 식물의 학명으로 만병통치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황칠나무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부작용 이전에 황칠나무 효능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황칠나무 효능
■ 심혈관계 질환 예방
황칠나무에는 사포닌, 타닌,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피를 맑게 만드는 정혈 작용을 합니다. 황칠나무는 예로부터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체내 전반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줍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므로 고지혈증과 당뇨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 치매 예방
인삼이나 산삼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인삼에 비해 3배가량 많다고 합니다. 사포닌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해주고 뇌 혈관을 확장하므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되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황칠나무에 들어있는 폴리아세틸렌이라는 성분이 면역세포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체 방어체계와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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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효과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합니다. 기존의 항암제와 비슷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탁월한 항암 효과가 인증되었습니다. 간암, 폐암, 위암, 유방암 등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신경 안정
황칠나무 수지에서 나는 향은 안식향이라고 불립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세스키테르펜 등의 천연 신경안정제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스트레스 완화와 불면증,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 뼈 건강
황칠나무 추출물은 조골세포의 증식을 촉진시켜 뼈의 재생에 도움이 되고, 뼈의 강도를 단단히 하는데 효능을 보여 골다공증, 치주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 간기능 개선
황칠나무는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을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간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황칠나무 부작용
· 모든 음식이 그러하듯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황칠나무를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한 경우의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황칠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역시 복용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옻에 약한 사람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옻닭과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혓바닥이 붓거나 목이 붓는 인후통, 입술 주위에 포진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상 황칠나무 효능과 황칠나무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중국에서 예로부터 인삼나무, 산삼나무라 불리며 가치를 인정받은 황칠나무는 최근 국내에서도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도채꾼들이 황칠나무를 불법으로 벌채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욕심내서는 안되겠죠?
우리나라 고유 수종을 아끼고 보호합시다 :)
